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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청주 공예대전 개막..내달 14일까지 열려 :: 2010/10/15 00:55청주 공예대전 개막..내달 14일까지 열려
'공예의 미(美), 전통의 미(美)'를 주제로 한 이번 대전에는 수상한 기획공모분야의 6팀의 작품과 일반 공예분야 122명의 1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공모분야는 가로 3m, 세로 3m에 공예작품으로 품격 높은 생활공간을 꾸미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금상을 받은 박명희씨는 옻칠 자개기법으로 만든 다기세트, 탁자, 항아리 등과 옻으로 천연 염색한 천으로 은은한 분위기의 '옻칠과 함께하는 퓨전 다도 공간'을 연출했다. 금상을 공동수상한 강인순씨는 전통 장작 가마에서 빚은 도자기 50여점으로 '이야기꽃이 피는 차실'을 꾸몄으며 은상을 받은 정철호.노정숙씨 부부는 '꽃밭에 앉아서'를 주제로 화려한 꽃의 이미지를 연출한 도자기 등의 작품으로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디자인했다.
또 일반공모 분야는 조선 백자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대상을 받은 인현식씨의 줄무늬 백자 다기세트와 금상을 받은 이효선씨의 '직지, 모시옷 입고 떠나는 여행', 장영숙씨의 '민화를 테마로 한 액세서리 디자인', 은상을 받은 이장수씨의 '달 항아리 시리즈', 박아영씨의 '한글 자음 패턴을 이용한 테이블 문화상품' 등이 전시된다. 이 기간에는 관혼상제와 관련해 사라져 가는 옛 풍습을 각종 유물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관혼상제(冠婚喪祭) 특별전'도 열린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예가 기념품 수준이 아니라 삶의 공간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전통 공예의 가치를 산업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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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관혼상제'로 엿보는 아름다운 문화이야기 :: 2010/10/1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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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혼상제로 엿보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이야기 :: 2010/10/15 00:03![]() 관혼상제(冠婚喪祭)로 엿보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이야기 11월 14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열려 우리 민족의 문화원형인 관혼상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12일 개막, 11월 14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가산박물관, 술박물관, 예뿌리민속박물관, 지적박물관, 난계국악박물관, 종박물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주관하는 충북박물관연합 특별전 <관혼상제冠婚喪祭>는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옛 풍습을 각종 유물과 스토리텔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혼상제冠婚喪祭>특별전은 모두 4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1부 관(冠)은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태어나서 성년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태어나면 금줄을 내걸고 백일잔치를 열며 15세에서 20세 사이에 치르는 성인식(관례, 계례)을 치러야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었는데 이 때 쓰였던 의복, 계영배, 관례함 등 유물과 관련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2부 혼(婚)은 ‘행복감각’이라는 주제로 옛 결혼식 풍경을 재현했다. 혼례복과 가마, 가마 안에서 오줌 눌 때 사용하던 요강, 꽃신, 인두판, 혼례함과 혼서지, 노리개 등의 유물과 구한말 결혼풍경을 담은 사진 등이 함께 연출되었다. 또 3부 상(喪)은 ‘맑고 향기롭게’라는 주제로 상여를 장식하는데 쓰였던 목인, 꼭두, 용수판 등과 묘지에 쓰였던 묘지석, 상가집에서 사용했던 조의록 등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고려장에 쓰였던 고려장돌과 망자를 호위하는 인형인 목인 등 희귀한 유물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다시 피는 꽃처럼’을 주제로 한 4부 제(祭)에서는 옛 제례의 풍습을 담은 그림과 유기, 목기, 향로, 신위대 등의 유물을 통해 소개하고 조상을 섬기는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선후기부터 100년에 걸친 한국인의 문화를 사진과 서적 등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우리의 문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의 현장학습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프닝 식전행사로 임은수 화가가 ‘한국인의 혼’을 테마로하는 퍼포먼스를 박병천 명인의 무장고 풀이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관혼상제>특별전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한국공예관을 비롯해 충북지역 7개 박물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중에 2010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주요 수상작 전시도 열리고 있어 전통의 가치와 이를 문화상품화 한 것을 함께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관혼상제>특별전 기획을 담당한 변광섭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은 “태어나서 자라고 늙어 죽는 일련의 과정을 인생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지만 이러한 생로병사가 모이면 거대한 문화의 물줄기를 만들게 되며 역사가 되는 것”이라며 “관혼상제 속에 수많은 문화원형이 숨어있고 차별화된 문화인자(문화DNA)가 있기 때문에 보존하고 새로운 문화가치로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혼상제 특별전이 열리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는 2010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수상작 전시가 함께 열리고 있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현대적 감각의 문화상품으로 표현한 작품도 함께 엿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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