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드라마에서 유령도시였던 청주가 드디어...T T "카인과 아벨"에 출연하다!!! :: 2009/05/29 18:32

드라마에서 자주 출연하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두둥~~~

"청주댁"

그러나 청주가 드라마속에서 나오는 일은 전무했습니다.
아는 분께서 청주댁은 있는데 청주는 어디냐? 청주는 유령도시가 아니냐? 라는 농담까지 하시더군요...- -;

그런데 이번 "카인과 아벨"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지원을 하면서 청주에서 많은 촬영이 있었습니다.
비엔날레 블로그 운영하는 김에 청주지역의 다양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맘 먹었던 참에 HDTV 수신카드 있는
후배를 조져서 빠지지 말고 시청하면서 청주 나오는 장면에서 스크린샷을 찍어달라고 폭력을 동원한 부탁을 했습니다. 이 포스트를 위해서 죽어나신 후배님께 0.3초 동안 묵념하도록 하겠습니다.

 
^ ^; 9회에 드디어 청주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흥~~ 손가락은 소지섭씨의 엄지손가락 입니다.- -;


터미널에서 청주 버스 타는 곳의 간판도 출연합니다. 33년 TV 시청 경험 중 처음으로 본 장면 같습니다.


청주행 버스입니다. 원래 고향은 청주가 아니지만, 현재 일하는 곳이 청주이다 보니 이런 것들이 전부 반가운 장면입니다.
대전에서 살다가 잠시 고향인 공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한 후 케이블TV 신청을 안했는데도 아파트 공용안테나를 통해서 HD 채널들이 나오길래 케이블TV 신청 안하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SBS는 CJB(청주방송), MBC는 청주MBC가 나오네요.
아무래도 청주랑 인연이 있는 것 같아서 정 많이 붙이고 살기로 했습니다. ^ ^


청주국제공항 촬영 씬입니다. 촬영하던 날이 주말이였는데, 직접 사진 찍으려고 쫒아다녔는데 스텝들이 사진 못 찍게 쫒아다니면서 말린 덕에 제대로 된 사진 몇장 건지지도 못했습니다. 전에 제주도 갈 때 들린 이후로 1년만에 다시 찾은 공항이라 반갑더군요. 인천국제공항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은 아닌지라 많이 한가합니다. 한성항공이나 제주항공을 가끔 이용하는데, 나름 스릴(?)넘치고 괜찮습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랑 비교했을 때, 일반고속버스와 우등고속버스의 차이라고 할까요?
예전에 한성항공에 비행기 정면 밑쪽으로 카메라 달아서 좌석마다 LCD 모니터로 중계해주면 롤로코스터 타는 이상의 스릴를 느낄 수 있고, 승무원들도 섹시한 사파리 복장으로 한다면 세계 최초의 스릴과 모험을 즐기는 항공사로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마케팅 제안을 하고 싶었지만, 직원들이 말려서 말았습니다. 저는 놀이공원에서 꺅꺅 거리며 기구 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심장마비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더군요.- -;


미니버스 출입문 좌측을 보면 비엔날레를 안내하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연출하시는 분을 죽어라 쫒아다니면서 겨우 붙였는데, 지금 보이는 씬이 그나마 가장 잘 알아볼 수 있게(?) 나온 씬입니다. 그날 바람도 엄청 불고 추웠는데 밖에서 달달 떨면서 "개고생"한 것에 비해서는 소득이 없었네요. T T


청남대 대통령 별장 내부입니다. 예전에 청남대에 촬영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대통령 별장 자체는 크게 볼 거리는 없지만 외부 조경이 정말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전용 별장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개인전용처럼 사용했었으니 가끔씩 역대 대통령들이 조용히 휴식취하기에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번다면 동남아에 섬을 하나 구입해서 개인별장 짓고 로빈슨 크로소우처럼 살고 싶었는데, 마님께서 죽어라 반대하는 바람에 반쯤 포기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이나 오지 탐험 이런 류는 상당히 싫어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하는 "Man vs Wild"를 좋아라 보면서 나도 조만간 떠난다 그러다가 꼬끼리 응아(?) 짜서 물 마시는 장면에서 우웩했던 기억이 납니다. 0ㅠ0


음성 큰바위 얼굴 조각공원에서 소지섭씨가 조각상 세수(?) 해주는 장면입니다.
공원에는 실화 속 인물, 위한, 독재자, 문화예술인까지 총 3,000여개의 다양한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저도 아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조만간 다녀와서 생생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드라마속 음성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씬들 모음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소지섭씨는 개고생 패션(홈리스 수준의...)을 해도 정말 멋진 모습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언젠가 우리 공주님(이제 30개월 된)가 "아빠는 안 멋있어서 엄마가 온 안사준데"라고 하길래 급당황해서 마님께 여쭤보니 "아빠는 배도 뽈록 나오고 옷 입어도 멋있지 않아서 예쁜 옷도 못 사주겠다"라고 혼잣말 비슷하게 했다라고 합니다......아마도 엄마가 손해보고 결혼했다라는 것을 조기교육(?)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의혹이 들었습니다.(이것도 나름 음모론인가요?)


청주에 있는 라마다 플라자 청주 호텔입니다. 대전에도 없는 중부권 유일의 특1급 호텔이라고 하네요.


홈페이지에서 업어온 호텔 전경입니다. 건물이 규모도 상당히 크고 편의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옆에 보시면 나오지만 청주한방병원 혜화의원(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같습니다.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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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 | 2009/05/12 2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하는 와중에 시간날 때마다 작성하는 거라...며칠 걸리네요. - -;

  • 기쁨형인간 | 2009/05/13 11: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엔날레 스티커를 부치신 분이군요~~

    • 청공비 | 2009/05/13 16:26 | PERMALINK | EDIT/DEL

      아? 공항에서 저 보셨어요? T T

    • 기쁨형인간 | 2009/05/15 09:30 | PERMALINK | EDIT/DEL

      봉고차만 봤어요~~
      그냥 뜬금없이 왜 저런 글자가 있을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청주 국제 공예비엔날레 광고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 청공비 | 2009/05/18 11:04 | PERMALINK | EDIT/DEL

      ㅋㅋ 원래 상당히 큰거였는데, 너무 크다고 해서 자르고 감독님과 PD님 쫒아다니면서 붙이게 해달라고 하고 X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절묘한 앵글로 잡아서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씬은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T T

  • candycat | 2009/05/26 22: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충청도가 요즘 관광에 엄청 힘쓰는것 같던데요^^ 청남대 관광코스도 그렇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청공비 | 2009/05/29 17:21 | PERMALINK | EDIT/DEL

      어제 CJB에서 청남대에 관련된 방송이 있었습니다.
      그간 청남대가 있는 문의면 주민들이 엄청나게 고생을 했더군요.
      청남대는 재방문을 위한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강화되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토지기 | 2009/07/10 15: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저도 청주에서 학교를 다녀서..제2의 고향~

    청주 안가본지 오래됐는데 가고싶네요~~ㅠ,.ㅠ

    • 청공비 | 2009/07/13 17:33 | PERMALINK | EDIT/DEL

      저도 대전에서 살다가 이사를 했는데, 15년 만에 예전에 살던 곳을 놀러갔었는데, 많이 변했더라구요.
      역시 기억속의 추억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이야기손 | 2009/09/07 22: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곳이 있었군요.
    그 돌 조각상....요즘도 볼 수 있나요?
    가 보고싶네요.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 청공비 | 2009/09/09 10:11 | PERMALINK | EDIT/DEL

      네...그럼요. 놀러오시면 재미있는 것 꽤 많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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