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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종필작 ‘휴식하는 여인’(왼쪽)·박성원작 ‘판도라의 밤(카오스적 몽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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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역대 공모전 수상작·초대작가 작품전 등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지난해 가을, 공예비엔날레를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기회다.
이탈리아 유리작가와 한국의 유리작가 30여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역대 공예비엔날레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앙코르 특별전이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무라노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장인급 유리작가 10명과 한국의 유리작가 20명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이탈리아 최고의 유리 작가와 한국 최고의 유리작가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베니스비엔날레 등 국제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참여한 바 있는 모레띠(MORETTI), 신요레또(SIGNORETTO), 바가로또(BAGAROTTO) 등 유리작가가 참여, 베니스 무라노섬에서 만날 수 있는 정교하고 기예로 가득 찬 하이터치 작품을 선보인다. 유리공예의 가업을 물려받은 장인들의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편종필 교수(남서울대), 고성희 교수(남서울대), 김기라 교수(국민대), 박성원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참여해 유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현대 회화적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국의 유리공예 작품을 다양한 조명기법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을 통해 작품의 맛을 보다 깊이있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역대 공모전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모전 1회 대상 수상작인 히로시 스즈끼(일본)의 ‘RivuetⅡ’를 비롯해 2회 대상작인 요르겐 켄트 코빈슬랜드(미국)의 ‘Opening’, 3회 대상작인 이승렬씨의 ‘안경’, 4회 대상작인 윤주철씨의 ‘기(器)’, 5회 대상작인 김경래씨의 ‘연리지’ 등 주요 수상작 30여점과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선보인 국내외 초대작가 작품 20여점도 다시 볼 수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5회에 걸쳐 개최한 공예비엔날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이탈리아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유리공예 작품을 국내 작가 작품과 함께 보여주는 것은 유리공예의 저변확대와 국제교류를 촉진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24일 오후 2시에는 양국의 대표 작가가 유리공예 램프워킹 시연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워크숍이 이어진다. 문의=☏043-219-1023. <조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