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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200명·관광단 대거구성 2010년 동계올림픽 특별전도
변광섭 공예비엔날레조직위 총괄부장(사진·43)이 캐나다공예연합 초청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캐나다 정부와 해리티지 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은 50여개의 공방과 박물관, 미술관, 공예협회 등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며 초대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이다.
내년에 열리는 청주국제공예전에 참석의사를 밝힌 캐나다는 1320~1650㎥(400∼500평)의 부스를 요청했으며 도자, 목칠, 유리, 금속, 섬유 부문과 원주민 공예 작품 등을 포함 200여명의 작품 출품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워크숍 등의 판매 전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체 심사위원단을 구성,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춘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는 것과 운송, 보험, 작가의 작품 등에 대한 제비용 등 일체를 캐나다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변 부장은 “대신 청주 전시시설 등의 운용부분은 한국측에서 부담하며 캐나다측은 공예비엔날레 일환으로 11개 주별로 대규모의 관광단을 구성, 방문단을 모집 중에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역대 최초로 방문단이 구성되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전을 위한 방문비용 중 10%를 떼어 공예연합회의 운용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500명에서 많게는 2000명의 회원을 가진 캐나다 공예연합의 주된 업무는 무엇보다 뛰어난 작가를 만들어주는 데 있다”며 “전시홍보 마케팅 국제교류 창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오는 2010년 2월에 개최되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한-캐나다간 공예교류 특별전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며 “이러한 성과로 현재 어려운 공예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행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캐나다의 입장에서 볼때 국제행사로서나 캐나다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공예협회는 전시, 지역별 매장 운영으로 작가들의 창작지원은 물론 국제교류, 마케팅 등으로 내실 있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공예품은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운영 면에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점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국가를 둘러본 결과, 캐나다, 이태리, 일본 등이 가장 앞서있으며 이들 나라들은 스튜디오를 오픈해 1년에 2번씩 공개, 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 작업장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여 작가들과 만남의 장을 통해 작품설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