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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테마탐방_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 :: 2009/05/21 01:34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
테마탐방 박물관
2008년 05월 19일 (월) 연숙자 기자 yeaon@ccilbo.com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함께 한일공예교류전이 열린 일본 신주쿠를 방문했다.

공예라는 매개체로 두 나라가 맺은 문화교류는 또 다른 형태의 만남을 전개한 시도였다.

그리고 시즈오카의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과 일본 작가들의 작업실을 탐방하며 일본인들의 예술공예와 산업공예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에 지역작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과 지역 공예작가의 활동이 어떻게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2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代 이은 장인정신 세계서 인정

전시관·영상-공예체험관 구성… 문화공간 자리매김

전통장인·공방 지원 등 젊은 작가 위한 시스템 구축

? 소 개

일본 시즈오카는

인구 70만 명의 시즈오카 현은 일본의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우리에게 낯선 곳이만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어 오래전부터 동서의 문화, 경제의 교류지역으로 번영해 왔다.

특히 일본의 최고봉인 후지산을 비롯해 아시타카산, 도가사산 등의 화산지대가 길게 반도로 이어져 있어 풍부한 온천으로 각광받는 휴양지이다.

시즈오카 현의 행정과 경제의 중심도시인 시즈오카 시는 전국시대의 무장,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순푸성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다.

시의 역사상 시즈오카 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착한 이후 각지의 직공들이 몰려들면서 천연재료를 이용한 전통 공예품이 발달했다.

목공과 칠기 공예는 물론, 전통 공예품들은 이곳의 특산물로 자리잡으며 이와 관련된 공방들이 예술의 맥을 잇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함께 한일공예교류전이 열린 일본 신주쿠를 방문했다.

공예라는 매개체로 두 나라가 맺은 문화교류는 또 다른 형태의 만남을 전개한 시도였다.

그리고 시즈오카의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과 일본 작가들의 작업실을 탐방하며 일본인들의 예술공예와 산업공예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에 지역작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과 지역 공예작가의 활동이 어떻게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2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일본의 중소도시 시즈오카에는 시의 지원과 위탁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이 운영되고 있다.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이곳은 단층 건물로 지어 휴식 공간을 찾은 느낌을 주었는데, 지역의 대표 공예물을 보여주는 전시관과 영상체험관, 그리고 각 부스마다 체험이 가능한 공예체험관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지역의 대표 공예품과 지역 작가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1 전시관은 일본의 전통 인형공예품과 함께 토바칠공예로 일컫는 목칠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런가하면 조금 떨어져 있는 2 전시관에는 전통공예 작가로 지역에서 인정한 작가의 작품과 프로필을 소개하는 지역전통공예작가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전시관 담당자는 "다양한 나무를 이용한 목공예품은 옻칠공예와 만나며 일본 공예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손 기술로 제작한 전통공예품은 대를 이어 전수되고 있고,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즈오카의 공예품이 인정받는 이유"라고 들려줬다.

섬세한 작업기술은 전시관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진열장마다에는 그 공예품이 만들어지기까지 필요한 재료와 소재를 보여주는 호기심 상자를 보여줌으로써,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관람객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끄집어내기 위해 영상체험관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의 역사와 시대별 문화상을 보여주고, 시에서 지정한 특산물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작품을 전시해 보여준다.

이어지는 공예체험관에는 천연염색과 도자기 등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 예약자 위주의 체험공방은 간단한 만들기부터 심도있는 작업까지 가능하며 작가의 소품도 살 수 있도록 진열해 두었다.

또한 외부 부스에는 비즈공예, 자연물로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을 적은 돈으로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의 맛집을 두어 관광과 체험을 연결하고 있었다.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을 운영하고 있는 시즈오카 시의 지역산업과 담당자는 "1999년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을 만들면서 지자체 예산만 약 500억원이 투입되었다"면서 "대도시 중심의 이루어진 산업이 공예촌을 조성한 후 지역상품이나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됨으로써 관광은 물론 지역 작가들을 지원하고 양성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 담당자는 또 "운영을 위해 매년 25억이 시에서 지원되며 지역단체에 위탁경영으로 철저한 운영 분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고 "체험비와 입장 수익은 시에서, 시설 임대 수익은 위탁한 단체에서 운영비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공예촌 운영에 따른 수익률은 마이너스라는 그는 "수익을 따지면 운영자체가 어렵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공예를 체험하고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주는 교육 차원으로 운영하는 것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공예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장인에게 사사하는 비용 지원과 공방 지원 등 젊은 작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현실화하는 작업으로 "공예상설전시장 2곳을 운영하며 지역작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공예를 예술과 산업으로 접목시키며 특화하고 있는 시즈오카의 사례는 비록 단편적일 수 있지만 공예도시 청주가 지향해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있었다

? 찾아오는길

섬세한 손기술로 제작된 전통 공예품 섬세한 손기술로 제작된 전통 공예품 일본 전통 인형 단층 건물로 지어진 순푸푸타쿠미슈쿠 공예촌은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휴식 공간을 찾은 느낌을 준다. 1 전시관은 일본의 전통 인형공예품과 함께 토바칠공예로 일컫는 목칠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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