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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종병기 활"_충북도무형문화재궁시장양태현 :: 2011/08/26 01:35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6호 궁시장 양태현"



[ 시티신문  2011년 8월 17일 ]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김한민 감독, 디씨지플러스 제작)이 한국영화의 대기록을 변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8월 15일이 지난 16일 하루 동안에만 '최종병기 활'은 총 15만249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95만993명으로 200만 고지 점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직 기존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만큼 누적 관객수가 도달하기 위해서는 차이가 좀 있지만 개봉 8일만의 성적으로는 대단히 준수한 성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일단 언론 시사회 및 유료시사회를 통해 새롭게 시도된 '활' 액션 소재가 정확히 관객들의 요구와 맞닿아 떨어졌고 한편으론 완성도 높은 영화라는 소문이 지속적인 관객몰이에 도움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최초 활 액션극을 표방한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박해일, 류승룡 등 주조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역동적인 액션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박해일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채 영화촬영전 수개월간 국궁과 말타기 연습을 했다고 알려졌다.

활이라는 아날로그 액션이 주는 긴장감도 크게 한 몫 한것으로 보인다. 웅장한 전쟁씬이나 화려한 CG는 없지만, 활 시위가 당겨질 때, 화살이 관통될 때의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오금이 저리는듯한 팽팽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본질적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활'과 '화살'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인의 역사와 혼을 잇는 장인의 공로가 숨겨져 있다. 바로 청주에서 45년 째 화살을 만들어온 양태현(61) 궁시장이다. 충북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이기도 한 양태현 씨는 전통 화살을 만들며 한국 고유 문화의 맥을 이어왔다.

영화는 양태현 궁시장의 숨은 노력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활 액션극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전통 유산인 우리 활과 화살도 제작 기술을 이어갈 전수자가 없어 맥이 끊길 어려움에 처해 있다. 현재 전국에서 화살을 만드는 궁시장은 6명에 불과하다. 양 씨는 "국궁(國弓)은 우리가 반드시 보존해야 할 문화재"라며 "사회적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될 때다"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hasub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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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태현궁시장

















양태현 선생님은
충북도무형문화재제16호 궁시장 입니다.
지난 2009년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생활공예프로젝트 및 워크숍에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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