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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성의 차가운 재료를 정한 것은 숲과 인간이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 위해서에요. 작품의 머리 부문을 시계로 만들어 바쁘게 돌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개최된 일본 어린이 공예공모전에서 작품 ‘시간의 모뉴멘트‘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노우에 리쿠군(14·타마시립미나미츠루마키소학교). 도쿄에 살고 있는 이노우에군은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한·일 어린이 공예교류전을 보기 위해 지난달 29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노우에군은 지난해 10월, 200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에 초청을 받아 청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현지의 어린이 작품들과 프로작가의 작품을 보고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 어린이들을 만나 보았는데 한국말을 몰라 의사소통은 잘 되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통하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의 여러 음식을 맛보고 역사,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노우에군의 장래희망은 과학자. 미술 외에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하고 축구, 야구도 즐겨 하지만 과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것이란다.
그는 “한국 어린이들의 작품은 일본 어린이들의 작품보다 단정하고 깨끗한 느낌이고 재료에 상관없이 창의적”이라며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 한국의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